반응형 문화 연예/음악3 성수대교 참사로 잃은 딸을 못 잊어 따라간 아버지의 사연 '조관우 - 실락원' 성수대교 참사1994년 10월 21일 출근과 등교로 바쁜 시간, 무학여고 학생들을 태운 16번 버스는 성수대교를 건너기 위해 진입합니다. 이 다리를 수 차례는 건넜을 16번 버스 운전사가 오늘은 갑자기 온 힘을 다해 급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한강 다리가 끊어져 있었고 버스는 가까스로 멈췄으나 반 정도가 허공 위에 떠있는 상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던 버스는 결국 무너진 상판 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큰 인명 참사 사건 중에 하나인 '성수대교 붕괴 사건'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수도 한 복판에서 한강다리가 무너져 버린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32명의 희생자가 생겼습니다. 그중 추락한 버스에는 등교하던 무학여고 학생들이 타고 있었어요. 사흘 전 딸을 호되게 혼내고 매.. 2021. 6. 23. 엠씨 더 맥스가 실제 삼풍백화점 붕괴로 눈감은 남자의 마지막 메시지를 노래한 [마지막 내 숨소리] 2002년 10월 30일 엠씨 더 맥스(M.C The Max)의 첫 번째 앨범 가 발매됩니다. 지금 까지도 엠씨 더 맥스를 상징하는 '잠시만 안녕'을 비롯해 모든 수록곡들이 어느 것 하나 뺄 것 없이 명작인데요. 그중에서도 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작곡 작사되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995년 6월 29일, 남자는 여자친구의 선물을 사기 위해서 상품백화점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건물이 무너져 내렸죠. 삼풍백화점의 옥상이 1층 바닥까지 떨어지는데 걸린 시간은 단 10초였다고 해요. 난데없이 일어난 사고에 남자는 정신이 없었지만 곧 자신의 상황을 직감하고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뚜르르.. 뚜르르..'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자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해요. 그리고 남자는 마지.. 2021. 6. 19. 임창정이 첫사랑을 위해 만든 자작곡 [이미 나에게로] 25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임창정 님의 '이미 나에게로'가 본인 자작곡이라는 사실을 아셨나요? 팬분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이 곡에 담겨 있는 사연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사랑에게 고백하기 위해 작곡한 '이미 나에게로'고등학교 1학년 임창정 님은 난생처음 느끼는 감정에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합니다. 첫사랑 이었죠. 마침 임창정 님은 영화 '남부군' 출연료에 아버지가 보태서 사주신 건반으로 코드 연습을 하고 있었기에 큰맘 먹고 첫사랑을 위한 첫 작곡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인생 첫 자작곡을 당시의 녹음 장비인 더블데크로 카세트테이프에 녹음을 하고 손편지까지 써서 첫사랑 그녀에게 전달합니다. 그 노래가 바로 임창정님 데뷔 앨범의 수록곡 '이미 나에게로' 였어요. 하지만 첫사랑.. 2021. 6. 9. 이전 1 다음